아식스 노바블라스트 5 vs 젤카야노 31 러닝화 비교

아식스 러닝화를 사려고 하는데, 가장 많이 추천되는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5와 젤카야노 31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신가요? 이름도 다르고 가격도 달라 어떤 신발이 내 발에 맞을지, 괜히 비싼 신발을 사는 건 아닐지 판단이 어려우실 겁니다.

이 글에서는 두 모델의 핵심적인 차이점만 쏙쏙 뽑아 비교해 드리고, 자신의 발 타입과 러닝 목적에 맞는 신발이 무엇인지 3분 안에 확실히 결론 내 드리겠습니다.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5 vs 젤카야노 31, 나에게 맞는 신발은?

바쁘신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보고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5 vs 젤카야노 31 중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찾아보세요.

노바블라스트 5

젤카야노 31

이런 분은, 노바블라스트 5

• 특별히 발목 통증이 없는 중립 성향의 러너
• 러닝에 이제 막 입문한 초보자
• 신발 한 켤레로 조깅부터 빠른 달리기까지 하고 싶은 분

이런 분은, 젤카야노 31

• 달릴 때 발이 안쪽으로 무너지는 과내전, 혹은 평발
• 장거리 훈련 시 발목과 무릎 보호가 최우선인 분
• 푹신하고 안정적인 쿠셔닝을 선호하는 분

 

 

노바블라스트 5 vs 젤카야노 31 : 핵심 차이점 3가지

노바블라스트 5와 젤카야노 31은 애초에 만들어진 목적이 완전히 다릅니다. 핵심 차이점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러닝화 목적 : 중립화 vs 안정화

노바블라스트 5는 중립화(Neutral) 카테고리에 속합니다. 특별한 발 문제가 없는 대부분의 러너들을 위한 올라운드형 만능 신발입니다. 발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두면서, 뛰어난 쿠셔닝으로 달리는 재미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반면 젤카야노 31은 안정화(Stability) 전문 모델입니다. 달릴 때 발이 안쪽으로 과도하게 꺾이는 과내전 성향이나 평발을 가진 러너들의 발목을 바로잡아 주는 교정 기능이 핵심입니다. 저도 처음엔 이걸 몰라서 그냥 더 비싼 게 좋은 거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잘못된 접근이었습니다.

2. 쿠셔닝과 착화감 : 경쾌한 반발력 vs 푹신한 지지력

노바블라스트 5와 젤카야노 31의 미드솔(중창)에 적용된 기술이 완전히 달라 서로 다른 러닝 경험을 가지게 해줍니다.

• 노바블라스트 5 : 핵심 기술은 FF 블라스트 플러스 에코 폼입니다. 이 소재는 이름처럼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고 있어, 발을 내디딜 때마다 마치 잘 만들어진 트램펄린 위를 뛰는 듯한 경쾌하고 통통 튀는 반발력을 제공합니다. 가볍고 즐거운 러닝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노바블라스트 5 핵심 기술

 

• 젤카야노 31 : 4D 가이던스 시스템과 뒤꿈치의 퓨어젤 기술이 핵심입니다. 노바블라스트처럼 통통 튀기보다는, 메모리폼 매트리스처럼 발을 푹신하고 안정적으로 감싸 안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부터 부드럽게 충격을 흡수하고, 발이 안쪽으로 무너지려는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바로잡아 주기 때문에 과내전이 있고, 추가적인 안정성이 필요한 러너에게 좋은 제품입니다.

 

젤카야노 31 핵심 기술

 

 

3. 가격과 내구성 : 가성비 올라운더 vs 프리미엄 투자

일반적으로 젤카야노 31이 노바블라스트 5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내전 제어를 위한 복잡한 기술과 구조가 더 많이 적용된 아식스의 프리미엄 라인이기 때문인데요.

• 노바블라스트 5 :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일상 조깅부터 스피드 훈련까지 아우를 수 있어, 첫 러닝화로 구매하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 젤카야노 31 : 프리미엄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의 가격은 더 높지만, 부상 방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더 즐겁고 건강하게 달리기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보험과도 같습니다. 특히 과내전 성향이 있다면, 잘못된 신발 선택과 부상으로 나가는 병원비보다 훨씬 저렴한 투자일 수 있습니다.

내구성(예상 수명)은 두 모델 모두 약 600~800km 수준으로 비슷하지만, 러너의 체중과 주법, 주로 달리는 지면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지금 바로 두 모델의 최신 가격과 사용자 후기를 직접 비교해 보세요. 구매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사용자 후기

노바블라스트 5 사용자 후기

• 상품 받자마자 집에서 잠깐 신어봤는데 너무 가볍고 편하네요 무엇보다 통풍이 잘되는 느낌입니다.
• 신고 집안만 걸어봤는데, 체감 확 됐고 아침에 짧게 뛰어보니 확실히 좋더라고요 페이스가 막 늘어난건 아니긴해도 같은 페이스면 덜 지칠거 같습니다.
• 확실히 페가수스 보다 쿠션감도 좋고 제자리에서 뛰어보니 충격도 잘 흡수하네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시는 분들한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젤카야노 31 사용자 후기

• 요즘 다른 브랜드 구매& 발 건강에 신경쓰다보니 신었을 때 발가락이 강제로 모이는 핏은 안 좋다는 걸 인지후 총체적으로 사이즈 고민이 있었습니다. 고로 아식스 260 신지만 어떤 아식스는 간혹 길이가 짧았던 기억이 있어 키울까 고심하던 중 어느 QnA에 판매자님이 발볼 이슈 없다면 굳이 키울 필요없다는 말만 생각하며 도박처럼 걱정반 기대반 주문했는데 아 웬걸 딱 좋습니다 정말. 착용감도 너무 좋습니다 신고있으면 계속 뛰고 싶어져요 발목 아치 안정감도 좋구요!
• 내전이 있어서 안정화를 구입하였는데 역시 아식스 젤카야노
• 와 진짜 안정화 처음 신어보는데 이렇게 편할수가….. 평소 내측발목이 항상 아팠는데 바로 잡아줍니다 대박

 

모델별 장단점 상세 분석

아식스 노바블라스트 5

장점 :

• 재미있는 러닝 경험 : 통통 튀는 반발력으로 달리는 즐거움을 극대화
• 뛰어난 범용성 : 노바블라스트 5 하나로 회복 조깅, 데일리 트레이닝, 스피드 훈련까지 가능합니다.
• 가벼운 무게 : 장시간 달려도 발에 부담이 적습니다.
• 세련된 디자인 : 일상화로 신기에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단점 :

• 안정성 부족 : 과내전이 심한 러너에게는 발목 지지력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초보자의 경우 : 지나치게 높은 쿠션과 반발력이 오히려 발목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추천 대상 :

• 달리는 재미를 느끼고 싶은 러닝 입문자
• 중립-약간의 내회전 성향을 가진 러너
• 다양한 훈련을 소화할 데일리 트레이너용 구매할 분

 

 

아식스 젤카야노 31

 

 장점 :

• 독보적인 안정성 : 과내전과 평발을 가진 러너에게 최고의 지지력을 제공합니다.
• 최고의 충격 흡수 : 발목과 무릎을 보호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입니다.
• 편안한 착화감 : 발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프리미엄 쿠셔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점 :

• 무게감 : 노바블라스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둔한 반응성 : 빠른 스피드를 내기에는 다소 둔탁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높은 가격 : 입문자가 선뜻 구매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대입니다.

추천 대상 :

• 의사에게 과내전 또는 평발 진단을 받은 러너
• 달릴 때마다 발목 안쪽이나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분
• 마라톤 풀코스와 같은 장거리 훈련을 준비하는 분

 

결론

결론적으로, 내 발과 러닝 목적에 맞는 신발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부분의 입문자에게는 노바블라스트 5를 먼저 추천하고 싶습니다. 러닝의 재미를 느끼면서 자신의 발 특성을 파악한 후에, 필요하다면 젤카야노 같은 전문화된 신발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미 발목 통증이나 불안정함을 느끼고 있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젤카야노 31을 선택하세요. 당장은 돈이 좀 더 들어도, 장기적으로 보면 훨씬 현명한 투자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직접 매장에서 신어보고 결정하는 겁니다. 아무리 좋은 리뷰를 읽어도, 내 발에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아식스 강남점에서는 풋 아이디를 예약하면 발 계측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발 사이즈와 신발 사이즈, 발의 상태, 러닝 습관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아식스 러닝화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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