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벌써 2022년도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13월의 월급이라는 연말정산 환급금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죠. 하지만 매번 헷갈리는 항목도 많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국세청은 지난 10월 27일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쓴 신용카드 사용내역을 바탕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드 소득공제

카드 소득공제
연봉의 25%를 넘겨 사용한 금액부터 공제
맞벌이 부부,
공제 누가 유리한지 모의계산 가능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가장 먼저 확인하셔야 할 것이 카드 소득공제입니다.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총급여액 즉, 연봉의 25%를 넘겨 사용한 금액부터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남은 한 달 동안 체크카드보다는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양가족의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을 부부 중 누가 공제받는 것이 유리한지 모의 계산도 가능해서 꼭 확인해보시고 유리 한쪽으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공제 항목 맞춤형 안내 제공

월세 세입자라면, 월세 세액공제 확인
월세 세액 공제 대상이 아니라면, 소득공제 신청

올해부터는 소득 세액 공제 조건을 충족하지만 연말 정산 시 공제받지 않은 20~30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월세액 세액공제, 교육비 세액공제,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등의 빠트리기 쉬운 공제항목에 대해 맞춤형 안내를 함께 제공한다고 합니다. 

연말정산 월세액 세액공제

4대 보험 가입된 근로자만 세액공제 가능
증빙 서류 준비하여 회사에 제출

연말정산 월세액 세액공제란 근로자가 연말정산을 할 때 내야 할 세금에서 월세를 낸 만큼 차감하는 것이 월세액 세액공제입니다. 월세액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총 급여 7000만 원 (종합소득세 6000만 원) 이하, 월세 거주 중인 주택이(오피스텔, 고시원 포함) 기준 시가 3억 원 이하 거나 전용면적 85제곱미터(25평) 이하인 경우가 대상입니다.

연말정산 월세액 세액공제 시 연간 750만 원 한도 안에서 납부한 월세의 15%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공제율(혜택)을 보면 연봉 7000만 원 이하이면 10%, 연봉 5500만 원 이하는 12%가 공제됩니다.

연말정산 월세액 세액공제 신청방법은 연말정산 진행 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월세 지출 증명 서류를 준비해 현재 근무 중인 회사에 제출하면 됩니다.

만일 월세 세액 공제 대상이 아니라면, 국세청 홈택스에 로그인하여 주택임차료(월세)를 검색해 월세 소득공제를 받으시면 됩니다.

연말 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 제공 서비스 전 국민 대상 확대

올해부터 서류제출 없이도 연말 정산 가능
단, 회사가 근로자 명단을 등록해야 함

올해부터는 근로자가 국세청 홈택스에서 연말 정산 자료를 내려받아 회사에 제출하던 시대는 이제 끝이 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회사가 국세청에 연말정산대상 근로자 명단을 등록하면, 서류 제출 없이도 연말정산이 가능합니다.

모르면 손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남은 기간 자신의 소비를 잘 파악해 절세 혜택과 13월의 월급을 꼭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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