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 심리학

색채 심리학은 마케팅과 브랜딩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색은 우리 행동과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한 연구에서 사람들은 제품을 처음 본 후 90초 이내에 제품을 구매할지 말지 결정을 내린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구매를 결정하게 된 이유로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색상을 기반으로 구매를 결정짓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특정 색상이 소비자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색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뇌의 감정 센서에 영향을 주어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감정을 극대화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색채 심리학을 통해 바라보는 마케팅 세계

컨텐츠 마케팅에서 올바른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를 더 잘 이해하려면 먼저 기본사항에 대해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케팅에서 색채 심리학은 사람들이 주로 색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것은 그들이 어렸을 때 그리고 어른이 되어가며 경험한 것을 토대로 형성됩니다.

색채 심리학을 통해 바라보는 색의 대한 인간의 인식

갓난 아기일 때 인간은 검은색, 흰색, 회색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 5주 후 아기가 볼 수 있는 첫 번째 원색은 빨간색입니다. 아기는 5개월 동안 서서히 색각을 발달시키며 모든 색을 볼 수 있는 시기가 됩니다. 빨간색은 소방차와 연관되고, 노란색은 태양, 녹색은 나뭇잎과 연관됩니다. 이러한 초기 색 연관성은 색채심리학이 의미하는 모든 것의 기초가 됩니다. 색깔에 대한 이러한 관념은 모든 문화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핑크색은 공주님이나 발레 무용수들이 연상되지만, 일본에서는 벚꽃이 연상되는 것처럼 나라마다 조금은 다르게 인식됩니다. 이러한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게 되면 나라별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흰색 가운 효과처럼 일부 색상은 보편적으로 통용되기 합니다. 의사가 하얀색 가운을 입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전하고 보살핌을 받는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색채 심리학을 통해 바라보는 마케팅과 브랜딩

색채심리학을 통해 바라보는 마케팅과 브랜딩을 잘 나타내는 예시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전 세계인이라면 통용되는 코카콜라 로고를 떠올려보세요. 코카콜라 로고는 빨간색과 흰색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병뚜껑도 상품도 트럭까지도 빨간색을 메인 색깔로 보여주며 사람들의 마음안에 코카콜라의 색이 빨간색임을 누구나 다 인지하고 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이 코카콜라 브랜드를 보고 자라며 너무나 자연스럽게 마음속 자리 잡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 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브랜드가 색깔로 표현될 때 빨간색이 떠오를 것입니다. 만약 코카콜라의 로고가 어느 날 갑자기 노란색으로 변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분명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이는 코카콜라 로고의 빨간색은 본질적으로 브랜드 충성도와 연결되는 것이기에 빨간색이 아닌 색상은 코카콜라와 매치가 안될뿐더러 거부감마저 들것입니다. 이처럼 코카콜라는 컬러 마케팅을 가장 잘 사용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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